[앵커]
오늘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전까지는 미세먼지도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오늘도 한여름처럼 더운 날씨라고요?
[기자]
계절이 2달씩이나 이르게 찾아온 것 같은데요.
오늘도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치솟으면서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전남과 영남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구 낮 기온 33도, 광주 32도로, 평년을 5~6도가량 크게 웃돌겠고요.
서울도 낮 기온이 28도로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 전국적으로 구름 지나는 가운데 내륙에는 옅은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수도권과 전북, 경남 일부 지역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배가량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전까지는 이렇게 내륙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는 구름의 양이 점차 늘겠고요, 오존이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크게 치솟는 기온에 전국의 오존 농도 '주의' 수준으로 전망됩니다.
외출 전에 오존 상황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28도, 대구 33도, 대전 28도로 예년보다 3~5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밤사이, 전국이 비가 내립니다.
비의 양이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지만, 이 비로 때 이른 여름 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오늘도 낮 시간대 외출하신다면 자외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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